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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를 그대로 보여준, 정말 기분 좋은 승리다."
SK 와이번스가 끈질긴 뒷심을 앞세워 극적인 4대3 연장 끝내기 역전승을 따냈다. SK는 11일 인천 KT전에서 9회초까지 1-3으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9회말 1사 1, 2루에서 7번타자 김성현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짜리 동점 적시 2루타로 3-3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오늘 결과의 좋은 흐름을 내일도 이어가도록 하겠다"면서 "정말 기분 좋은 승리"라고 다시 한번 감격을 표현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