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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경기 연속 왼손 선발을 상대한다. 한화는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금민철을 만났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전 "4일 브룩스 레일리, 5일 펠릭스 듀브론트와도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팀이 좌완에 약하지만 선수들이 계속 상대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한화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2할5푼8리로 10개구단 중 꼴찌다. 좌투수 상대타율 1위는 롯데 자이언츠(0.312)다.
한 감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동안 선수들이 잘 쉬었다. 타격감도 좋아졌다. 금민철을 상대로 부진했지만 다른 양상일 것이다. 아픈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타선이 매우 촘촘해져 있다. 상대 투수들이 느끼는 부분이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금민철은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50(12이닝)으로 아주 잘 던졌다.
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