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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추신수는 2010년, 2015년, 2017년 각각 2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안타, 1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타율 2할8푼2리(464타수 131안타), 21홈런, 58타점, 73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3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제 홈런과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6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