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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루키' 한동희가 34일만에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한동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월 13일 말소 이후 한달만의 복귀다. 고졸 신인인 한동희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며 시즌 초반부터 기대를 모았다. 장타력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동희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참가해 "열심히 노력해 빨리 1군에 올라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또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조원우 감독은 "2군에서 4할 이상을 치면서 굉장히 잘했다.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기대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