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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조금 더 일찍 붙인다."
두산의 이날 선발은 유희관. KT는 금민철 뒤에 지난주 토요일 선발이었던 고영표를 대기시킨다. 하지만 두산은 당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일찌감치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김 감독은 1+1 전략을 생각도 해보지 않았냐는 질문에 "우리는 1+1 대신 오늘 경기 필승조 투수들을 일찍 붙여서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 유희관이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빠르게 투수 교체를 가져가겠다는 뜻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취할 수 있기에 기용 가능한 투수 전력을 총동원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