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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가치가 시간이 흐를수록 올라가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4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를 높인 상태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9리에 16홈런, 41타점, 51득점이다. 텍사스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건너간 상황이라 추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공산이 크다.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0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남은 2년간 연봉 4200만달러가 텍사스로서는 부담스럽다. 이와 관련해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도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연봉을 보조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