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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 한화 이글스 정우람과 LG 트윈스 김현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구자욱 등 5명이 KBO리그 5월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1일 KBO 리그 5월 MVP 후보를 확정,발표했다.
김광현은 5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해 25⅔이닝을 5자책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75로 5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화의 뒷문을 단단히 막아 팀 승리를 지킨 정우람은 5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1승 11세이브로 완벽한 마무리투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5월 세이브 부문 2위가 단 3세이브(함덕주 외 6명)에 불과해 비교 불가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후보에 올랐다. 규정이닝이 안돼 순위에서는 제외됐지만 평균자책점은 0.77로 1점이 채 되지 않는다.
김현수는 5월 26경기에서 42안타 29타점을 기록해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율은 4할1푼2리로 2위, 득점(22) 3위, 장타율(0.647) 6위, 출루율(0.430) 7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맹활약했다. 5월 득점권 안타도 14개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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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KBO 리그 5월 MVP 팬 투표는 오늘부터 6월 5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팬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 선수의 사인 유니폼, 티켓링크 야구 예매권, 워너원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