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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대기록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역대 4번째 14년 연속 10도루다.
2004년 LG에 입단한 이용규는 데뷔 첫 해에는 1개의 도루에 그쳤지만 이듬해인 2005년 31도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해 왔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2012년에는 44도루를 기록하며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당시 KBO 도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재 개인 통산 32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이용규는 KBO 리그 통산 도루 10위,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대형(KT), 김주찬(KIA), 정근우(한화), 이종욱(NC)에 이어 5위에 올라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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