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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4번 타자를 맡고 있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8일만에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로사리오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던 로사리오는 3회초 1사 후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요미우리 선발 야마구치 굥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몸쪽 142㎞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지난 4월 30일 히로시마 전 이후 8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