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재역전 스리런포 가동. 시즌 5호 HR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20:39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2루 NC 나성범이 1타점 동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8.04.17/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나성범이 전세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성범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6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1, 3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선기를 상대한 나성범은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낮은 포크볼(시속 126㎞)을 퍼올려 중앙 펜스를 넘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올해 나성범의 5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 덕분에 NC는 다시 8대6으로 리드를 잡았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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