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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민우가 결국 2군으로 갔다.
김경문 감독은 2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박민우가 오늘(29일) 2군에 내려갔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너무 안좋은 쪽으로 빠져있더라. 본인도 좀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을 벌기를 원했다"고 했다.
NC는 박민우를 대신 오영수를 콜업했다. 올해 신인 2차드래프트 2라운드 19순위로 NC유니폼을 입은 오영수가 강백호, 양창섭, 곽빈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대열에 합류할지 지켜볼 일이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