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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 감독은 "일본에 있는 박병호 등과 매일 연락하며 상태를 보고받고 있다. 더 일찍 다친 서건첩다 오히려 박병호의 회복세가 빠르다고 한다. 복귀 시점도 박병호가 약간 더 빠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박병호는 과연 언제 1군에 합류할 수 있을까. 장 감독은 이 시기를 빠르면 일주일 후, 늦어도 10일 정도로 계산하고 있는 듯 하다.
일단 복귀 준비 일정은 이렇다. 박병호는 24일에 귀국한 뒤 다음날 선수단과 합류한다. 하지만 이게 1군 등록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넥센이 2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3연전을 치르는데, 이 현장에 와서 감독과 트레이닝 코치에게 재활 보고를 하는 일정이다. 장 감독은 "박병호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살펴본 뒤 경기 감각 회복 차원에서 2군 경기에 한 두 차례 내보낼 계획이다. 그렇게 준비가 된 후에 1군에 합류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