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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0-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패전 위기에 처했다.
임찬규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0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했다.
3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1사 후 제이미 로맥이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때렸고 김동엽의 중전안타 때 로맥이 3루까지 갔다. 이어 한동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로맥이 홈을 밟았다.
4회에는 2사 만루에서 로맥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임찬규는 5회 1사 1루에서 최승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2실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마운드를 최동환에게 넘겼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