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4일 "고효준이 귀국 후 우측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MRI와 CT 촬영을 한 결과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철저히 몸을 만들었다. 지난 2월 대만 캠프 합류 당시, 당장 실전을 치러도 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쉬어가게 됐다. 내복사근 부분 파열은 휴식이 필요한 부상이다. 따라서 고효준은 2주 휴식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복귀까지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