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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 불펜피칭 본 이강철 코치 "위력적인 공 던진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3:50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이강철 수석코치가 올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불펜피칭을 보고 호평했다.

후랭코프는 2일과 5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진행중인 팀 1차 전지훈련에서 두번의 불펜 피칭을 했다. 첫 피칭에서는 30개, 두번째 피칭에서는 40개의 투구를 했다.

직구와 싱커, 커터, 커브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모두 점검했다.

투구를 본 후 이 코치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아직 캠프 초반이지만,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후랭코프의 공을 받은 포수 양의지는 "타자들이 쉽게 칠 공은 아니다. 제구도 수준급"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포수 박세혁은 "워낙 지저분한 공을 던진다. 똑바로 오는 공이 없더라"고 감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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