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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에도 국내 FA 선수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5일(한국시각) '오리올스에 적합한 일본과 한국의 투수와 외야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 오프 시즌에 영입할 수 있는 일본과 한국의 FA 선수들을 나열했다. KBO리그에선 메이저리그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투수 양현종과 외야수 손아섭, 정의윤이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을 두고는 'KBO와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지만, 국제 FA 자격은 아니다. KIA 타이거즈의 허락을 받는다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2014년에는 포스팅 금액이 적어 한국에 남았다. 이후 양현종은 인상적인 3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29세의 나이로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구단이 허락한다면, 오리올스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양현종은 다음 시즌도 팀에 남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윤은 영입 후보라 보기 어렵다. 이 매체는 '2016년 27홈런을 친 정의윤은 2017년 타율 3할2푼1리, 15홈런을 기록했다. 현재 볼티모어에 우타 외야수는 불필요하다.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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