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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위가 좋지 않은 박석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펼친다. NC는 전날(10일) 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9회말 재비어 스크럭스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은 제프 맨쉽과 롯데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주전 3루수 박석민이 빠져있다. NC 김경문 감독은 "석민이가 어제 경기에서 타격을 하다가 손가락 부위가 조금 좋지 않다 그래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모창민이 선발 3루수로 수비를 소화하고, 이호준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호준은 레일리에게 그동안 강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스타팅으로 나선다.
이밖에도 최근 타격감이 주춤한 김성욱이 빠지고, 후반 출전을 대기한다. 이종욱이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