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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거포 최승준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선 바뀐 타수 여건욱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제이미 로맥이 홈을 밟으며, 2-1 리드. SK는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최승준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최승준은 경기 후 "오랜만에 활약하면서,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면서 "작년에 잠실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은 2군에서 경기할 때도 좋았다. 마침 좋을 때 1군에 올라왔다.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