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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통산 1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며, 통산 19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박용택은 2002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했다. 첫 시즌부터 112경기에 출전하며, 1군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08시즌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까지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올 해 97번째 경기에 나서며, 통산 1900경기가 됐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