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연타석 스리런 홈런...시즌24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20:20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두산 김재환이 6회 무사 1, 2루에서 SK 박희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김재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7.20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연타석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재환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좌익수를 선발 출전했다.

6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바뀐 투수 박희수의 초구 117㎞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20m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44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927호였다. 또 올 시즌 2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김재환은 이에 앞선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상대 선발 박종훈의 2구 116㎞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두산은 6회 현재 7-1로 SK에 리드하고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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