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윤구, 3이닝 2실점...원종현으로 교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7-09 19:30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강윤구가 3이닝 2실점하고 교체됐다.

강윤구는 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4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김경문 감독은 "강윤구에게는 상대 한 타순을 도는 정도까지 소화하게 할 생각이다"라며 "내일 휴식일인 만큼 투수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1회 국해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박건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한 강윤구는 2회 홈런으로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닉 에반스에게 3구 143㎞ 직구를 던졌지만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1점 홈런을 허용한 것.

이어 3회에도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했고 오재원의 희생타 때 3루를 내줬다. 이어 국해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째를 잃었다.

4회부터는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