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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윤구가 3이닝 2실점하고 교체됐다.
강윤구는 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4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했다.
1회 국해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박건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한 강윤구는 2회 홈런으로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닉 에반스에게 3구 143㎞ 직구를 던졌지만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1점 홈런을 허용한 것.
이어 3회에도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했고 오재원의 희생타 때 3루를 내줬다. 이어 국해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째를 잃었다.
4회부터는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