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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연타석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1로 앞서던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3구123㎞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9호.
김재환에 이은 닉 에반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5회 현재 두산은 kt에 7-1로 앞서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