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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5로 뒤지던 7회초 홈런 2방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나성범의 타구가 병살타가 되면서 흐름이 끊긴 가운데, 박석민이 이날 경기 두번째 홈런을 가동했다. 박석민은 장시환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번째 타석에서 역전 스리런을 쳤던 박석민의 '멀티 홈런'쇼.
다음 타자 모창민도 홈런을 날렸다. 모창민 역시 장시환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NC가 5-5 동점을 만들면서, 롯데 박세웅의 시즌 10승은 불발됐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