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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4연승 소감을 전했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안타(2홈런)를 몰아치며 10대6으로 이겼다. KIA는 4연승으로 시즌 49승27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LG는 3연패로 시즌 37승1무36패가 됐다.
KIA 선발 정용운은 5이닝 4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공격에선 12안타(2홈런)를 몰아쳤다. 로저 버나디나가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가 2안타 2타점, 김선빈이 3안타 1타점 등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 해 집중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