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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2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6대2로 이겼다. 넥센은 2연패 탈출로, 시즌 27승1무29패를 기록했다. SK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0승1무26패가 됐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오주원 김세현 김상수도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선 김하성이 2안타(2루타 2개)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그 외 허정협이 3안타 2득점, 윤석민이 2안타 1타점 1득점, 이정후가 2안타 1타점 1득점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어제 경기의 아쉬움 때문에, 오늘 경기에 조금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선발 한현희부터 이어 나온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묶어줬다. 또 야수들도 찬스 때마다 놓치지 않고, 계속 득점을 올린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