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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허프(LG 트윈스)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선취점부터 LG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채은성의 우전 2루타와 김재율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5회에도 LG는 김용의와 안익후은 좌익수 앞 2루타를 엮어 1점을 추가하며 3-0을 만들었고 다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0이 됐다.
6회에는 넥센도 추격을 시작했다. 서건창과 김웅빈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후 김하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
하지만 LG는 7회 안익훈의 우전 안타와 넥센 3루수 김민성의 실책 그리고 볼넷과 채은성의 중전 안타를 더해 다시 2점을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