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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지난 19일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강습회를 실시했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하여 부산지역 초등학교에 티볼 장비를 보급하고 전담 코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티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사직야구장 광장에 티볼 체험 그라운드를 신설해 유치원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태종대초등학교 이성현 교사는 "원래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티볼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평소에는 어렵게 생각되었던 타격과 수비 자세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아이들에게 더 정확하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