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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 류제국이 7이닝 2실점으로 깔끔투를 펼치며 3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류제국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전에 선발로 출전해 7이닝동안 총 90개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하며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물려줬다.
타선이 2-1로 역전했지만 류제국은 3회 다시 1점을 허용해 동점을 만들었다. 전민수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고 유한준에게 중견수 앞 안타까지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이후 7회 첫타자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3회초 장성우부터 7회초 첫타자 박기혁까지 11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했다. 이후 김연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지만 심우준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