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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3이닝 무실점 한화, 라쿠텐에 승리. 8연패 끝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3-01 20:31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에 임했다. 언더핸더로 피칭 연습을 하고 있는 심수창.
오키나와(일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2.04

한화 이글스가 전지훈련 연습경기 8연패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한화는 1일 일본 미야자키 기요다케 제2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경기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9번의 연습경기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1무8패를 기록했던 한화는 미야자키로 넘어와 가진 첫 경기서 승리하며 오키나와의 불운을 씻었다.

선발 심수창이 3이닝 동안 36개의 공만 던지며 무안타 2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등판한 정재원도 2이닝 동안 안타없이 2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투수진의 분전에 타선도 터졌다. 0-0이던 6회초 1사 1,3루서 신성현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뽑은 한화는 조인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6회말 아쉽게 실책 2대로 3점을 주면서 3-3 동점이 됐지만 7회 송광민의 1타점 2루타에8회 김원석의쐐기 솔로포가 터져 5-3으로 앞섰다. 한화는 9회말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구원 등판한 이동걸이 실점없이 3명의 타자를 범타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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