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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조만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허리 통증 때문에 오키나와에서 귀국한 박해민이 MRI 검사를 하고 허리 치료를 받았다. 현재 경산볼파크에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고 있다. 경과가 좋아 곧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해민은 지난 시즌 종료 직후 허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허리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는데, 전지훈련중에 통증이 재발해 귀국했다. 김 감독은 20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검진 결과를 보고 오키나와 캠프에 다시 합류시킬지, 한국에 잔류시킬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