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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2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18로 대패한 한화 이글스가 2연패했다. 또 졌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3대5로 패했다. 선발 이재우(37)는 3이닝 1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3회 1점홈런을 내줬다. 3이닝 1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했고, 44개의 볼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0km였다.
이날 야쿠르트는 일본대표팀 멤버인 2루수 야마다를 포함해 몇몇 1군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에 비해 한화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야수는 송광민과 이성열 신성현 허도환을 제외하고는 신진급 위주로 출전했다. 한화는 0-4로 뒤진 6회초 김주현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은 뒤 7회초에는 이성열의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7회말 1점을 더 내준뒤 경기는 마무리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