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어깨 수술, 전반기 등판 어려울 듯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08 09:30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1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KIA 윤석민이 8회 1사 3루에서 마운드를 임창용에게 넘기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10.11

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8일 수술대에 오른다.

KIA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민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오른쪽 어깨의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술 후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에 4~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수술 부위에 대한 정밀한 관찰을 위해 3~4일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해 함평에서 재활을 진행한다.

지난해 3월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하고 KIA에 복귀한 윤석민은 올시즌 부상으로 정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4월 전력에서 제외된 후 8월 말 복귀했다. 올시즌 16경기에 나서 2승2패1세이브16홀드-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KIA는 내년 시즌 전반기에 윤석민을 가동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마운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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