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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한화 이글스 단장이 1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미야자키시 키요타케 종합운동공원에서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과의 첫 인사를 위해서다. 박정규 사업총괄본부장도 동행한다. 한화 구단이 지난 3일 박 단장을 선임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 뒤 박 단장과 김성근 감독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박 단장과 김 감독은 2017년 선수단 운영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한화 구단은 이미 외부 FA는 영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외국인 선수 영입과 1군과 2군 선수단 운영방안 등이 주된 논의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6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마무리훈련을 진행중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