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28인 엔트리 발표...오승환 박병호 탈락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2:33


2017 WBC 기술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렸다.
회의 후 김인식 감독이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팀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 코치가 참석해 엔트리 28명 선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1.10.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최종 28인 엔트리가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WBC에 출전할 28인의 국가대표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김인식 감독과 이순철, 선동열, 송진우 코치가 참석했다.

회의 후 KBO는 28일의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투수는 이대은(전 지바롯데) 원종현(NC) 장시환(kt) 우규민 임정우(이상 LG) 이용찬(두산) 임창용(KIA) 장원준 이현승(이상 두산) 양현종(KIA0 김광현 박희수(이상 SK) 차우찬(삼성)이다.

포수는 강민호(롯데) 양의지(두산)이 선발됐다.

1루수로는 김태균(한화) 이대호(시애틀)이 뽑혔다. 2루수는 정근우(한화) 서건창(넥센), 3루수는 박석민(NC) 허경민(두산)이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유격수 요원으로 선택했고, 백업으로는 김재호(두산)가 이름을 올렸다.

외야는 민병헌(두산) 김현수(볼티모어) 이용규(한화) 최형우(삼성) 추신수(텍사스)로 꾸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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