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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1회초 오카 히로미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니혼햄은 2회말 폭투와 실책으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다나카 겐스케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니시카와 하루키가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10-4로 크게 앞선 니혼햄은 히로시마의 반격 불씨를 잠재웠다. 마스이에 이어 가기야 요헤이(2이닝 1실점)-이시이 유야(0이닝 1실점)-이구치 가즈모토(1이닝 무실점)-앤소니 베스(2이닝 무실점)-다니모토 게이스케(1이닝 무실점)가 철벽 불펜을 이뤘다.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히로시마는 선발 노무라 유스케가 4이닝 4실점(1자책)으로 물러난 후 8회초 제이 잭슨(⅔이닝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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