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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가 올해 가을야구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7⅓이닝 무실점 호투까지 합치면 13⅓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1회 무실점했다. 선두타자 박건우를 스트라이크 낫아웃에서 폭투로 살려보냈다. 그러나 오재원을 병살타, 오재일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2회도 무실점. 첫 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스튜어트는 3회에도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김재호의 번트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허경민을 태그아웃시키는 행운이 따랐다. 오재원의 안타로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6회에도 2사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
스튜어트는 0-0으로 동점인 7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원종현에게 넘겼다. 6이닝 7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무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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