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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볼티모어)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각) 워싱턴과의 인터리그 홈게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3할2푼1리에서 3할1푼7리로 나빠졌다.
볼티모어는 0-1로 뒤진 3회말 스쿱의 좌월 1점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이 4회초 랜돈의 홈런으로 2-1로 달아나자 4회말 데이비스의 동점 2루타 뒤 마크 트롬보가 2점 홈런을 때려 4-2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 등판한 볼티모어 마무리 브리튼은 시즌 38세이브를 올렸다. 3연패서 탈출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볼티모어는 68승 56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은 73승 51패를 기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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