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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마이너리그에서의 첫경기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통보를 받은 이대호는 21일시애틀의 트리플A팀인 타코마 레이너스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섰다. 라스베가스와의 홈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2타석 연속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
3-3 동점이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4로 뒤진 7회말 1사 1루서는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3대4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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