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19연승을 이어간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 허준혁을 칭찬했다.
선발 허준혁도 호투했다. 5⅓이닝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4패)에 성공했다. 9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이 4개였지만, 고비 때마다 삼진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지난 5월 26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82일 만의 승리. 이변이 없는 한 그는 남은 시즌 '붙박이 5선발'로 공을 던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허준혁이 자신만의 리듬을 찾으며 잘 던져줬다. (김)강률이와 (진)야곱이 등 중간에 나온 투수들도 제 컨디션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며 "오재일의 타격 컨디션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체적인 팀 타격에 상승세를 이끌어주고 있다"고 총평했다.
청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