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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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 지역에는 오전부터 거센 빗줄기가 이어졌다. 한화 구단은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로 내야 전체를 덮어 비가 그쳤을 때 신속해 그라운드를 정비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비는 그치지 않았다. 중부 지역에는 주말 내내 비예보가 있다. 이날도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이날 현장에서 상황을 체크한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45분에 취소를 결정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했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7번째, 두산은 5번째 우천 취소경기가 발생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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