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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모처럼 적시타를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앞선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서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고, 3-0이던 3회에는 2사후 상대 선발 딜론 지의 84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6-5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는 3루수쪽으로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3연패를 끊은 미네소타는 12승34패를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