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가 개인통산 250번째 2루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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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0으로 앞선 4회말에 2루타를 날렸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온 최형우는 한화 세번째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 2루타로 최형우는 개인통산 250개의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KBO리그 통산 30번째 기록이다.
포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