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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팀에 승리를 선물하는 값진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첫 타석인 2회말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해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주자 1루 상황서 2루 땅볼을 쳤는데, 상대가 주자를 포스아웃 시켰다. 김현수는 1루까지 출루.
4회말에는 볼넷을 얻어냈다. 10회 안타와 더해 선발 5경기 모두 머리 출루를 완성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연장 10회 결정적인 활약으로 자신을 선택한 벅 쇼월터 감독을 기쁘게 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18타수 10안타 5할5푼6리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