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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6번 타순으로 승격했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6번-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출전하는 김현수는 앞선 4차례 선발로 나설 때 모두 9번 타순에 들어갔지만, 이날 경기는 처음으로 6번 타자가 됐다. 김현수는 6경기 출전 15타수 9안타 타율 6할을 기록중이다. 이날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유격수)-아담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김현수(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라이언 플래허티(3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한편, 이날 양키스 선발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