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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kt전에 나간다."
로저스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늘은 점검차 던진 것이기 때문에 결과는 게의치 않는다"라며 이날의 피칭에 만족감을 보였다.
"루틴대로 준비하고 있다.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와 협의를 해서 내 몸상태에 맞게 스케줄을 짰다"는 로저스는 "지금 몸상태는 85%정도다. 다음주 화요일(5월 3일)에 75∼80개 정도를 던져 몸상태를 100%로 끌어 올리고 일요일(5월 8일)에 kt와의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며 "그날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화의 성적은 4승16패로 꼴찌. 그 역시 TV로 경기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내가 가서 선수들 사기도 올려주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로저스는 "이제 곧 간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김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