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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노경은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피안타율(0.509)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기록이 너무 좋지 않다. 또 결과를 떠나서 마운드에서 자신감 없는 모습이 보인다. 좋지 않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수비가 길어지니까 야수들의 리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일단 2군으로 내려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산은 니퍼트와 보우덴, 장원준과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1~4선발이 탄탄하다. 어차피 5선발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김 감독은 후보군들을 추려놓은 상태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