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매리너스의 홈 첫승 끝내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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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이와 관련해 "이대호가 연장 10회말 2사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4대2 승리를 안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면서 "이대호는 개인 통산 2번째 홈런을 볼카운트 2S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받아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지역 언론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열광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는 이날 경기 후 "이대호는 이제 홈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면서 "팬과 미디어들은 33살의 신인이 9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왼쪽 담장으로 넘기는 순간 열광했다"고 전했다. 시애틀 구단 공식 트위터 역시 "대호가 해냈다. 대타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고 알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