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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 이태양이 시즌 두번째 등판에서도 조기강판됐다.
이태양은 2~3회 무실점.
이태양은 1-1로 팽팽한 4회 1사 주자 2,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김진성에게 넘겼다.
이태양은 3⅓이닝 3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김경문 감독은 일찌감치 승부를 걸었다. 이태양으로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태양의 총 투구수는 62개. 직구 최고 구속이 138㎞. 직구 45개, 커브 15개, 체인지업 2개를 던졌다. 직구의 스피드와 공끝 무브먼트가 떨어졌다. 또 커브의 제구가 맘대로 되지 않았다.
이태양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첫 등판, 2⅓이닝 6실점, 패전 투수가 됐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