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미네소타 개막전, 우천 지연중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04:13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5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드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016시즌 MLB리그 개막전이 비로 지연되고 있다.

5일 미국 동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우천으로 앞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뉴욕 양키스-휴스턴 애스트로스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보스턴 레드삭스전은 취소됐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선발 타순에 포함됐고,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선발 명단에선 빠졌다. 김현수와 좌익수 주전 경쟁을 했던 조이 리카드가 9번 좌익수로 먼저 출전한다.

박병호와 김현수 둘다 루키 빅리거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명암이 갈렸다. 박병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전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반면 김현수는 시범경기 때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구단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했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우완 어빈 산타나이고, 볼티모어 선발은 우완 크리스 틸만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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