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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의 kt 이적 후 첫 홈런, 중요할 때 터졌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4-03 16:12


kt와 롯데의 2016 KBO 리그 시범경기가 27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kt 이진영이 유격수 키를 넘는 행운의 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3.27/

kt 위즈맨이 된 이진영의 시즌 첫 홈런이 아주 중요할 때 터졌다.

이진영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2 동점 상황이던 7회초 2사 1, 3루 상황서 상대 좌완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진영은 0-2로 밀리던 팀이 2-2 동점을 만든 후 자신에게 찾아온 찬스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2B 상황서 신재웅이 던진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이진영이 kt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홈런이자 시즌 첫 홈런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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